leesh_2015

다시 시작입니다.
사람의 가슴으로 읽어내는 아름다움의 가치가 사람의 손에 의해 진솔하게 다듬어지는 예술혼이 공예라는 이름으로 빛나는 세상.

그런 익숙함이 새로움으로 이어지고, 그런 새로움이 다시 익숙해지는 흐름을 우리는 진화와 역사로 이름 짓습니다.

우리가 ‘조화의 손’이라는 명제로 처음 시도 했던 공예의 섬세한 손길은 어느 덧 8번의 아름다움으로 세상 사람들을 설레게 했고, 그런 흐뭇함으로 아홉 번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었습니다.
낡았으되 결코 초라하지 않은 옛 연초제조창의 익숙함을 우리는 세상과 사람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공예로 물들이고, 곱게 수를 놓는 새로움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아트 팩토리’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지구인들의 극찬을 받았던 옛 연초제조창의 문화와 예술의 숨결은, 그 자체가 또 하나의 희망입니다.

그런 창조적 진화와 열정은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로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더 깊고 더 느린 공예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과 넘쳐나는 온갖 정보의 홍수에서 이제 우리의 마음을 보다 천천히 다스리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공예를 통해 반짝반짝 빛나는 세상, 그 예술혼과 창조적 열정이 지구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여러분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가득 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이 승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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